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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치불안 직면" .. 미 유력지들, 잇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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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박영배특파원 ]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중국의 최고실력자 등소평의 사망이후 중국이 정치
    불안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미 워싱턴타임스지는 21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이 등의 사후에 대비한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실패했으며 공산당내에서 적어도 7명의 경쟁자들
    과 권력을 다투게 될 것이라고 미중앙정보국(CIA)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6월에 작성된 CIA극비 보고서에서 강택민이 당내 좌우
    진영 모두로부터 협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강택민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는 공공연히 강주석을 비판하고 있는
    교석정치국 상무위원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강주석이 권력기반을 확고히 하지 못함에 따라 국내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대미관계나 대대만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와관련, 지난해 중국군부가 강의 대대만정책이 너무 유화적이라고
    공격한 것은 그가 권력기반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20일 워싱턴 포스트지도 "등의 사망이후 중국이 강주석의 손에
    넘겨지게 됐으나 그는 이제 후견인 없이 중국을 이끌어가야 하는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면서 "중국은 향후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억압이라는 상호
    배치되는 명제속에서 불안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트지는 "중국의 혁명 1세대와 다음세대간의 과도기적 지도자로 간주
    되는 강주석이 그동안 북경권력중심에 상해출신 심복들을 많이 배치했으나
    그는 여전히 당과 의회(전인대)및 군을 모두 장악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과거 주은래와 호요방의 사망후와 같이 대규모시위에 시달릴 가능성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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