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이봉구특파원 ]도요타 혼다등 5대 일본자동차회사들의 지난 1월
중 수출이 엔저.달러고현상에 힘입어 크게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기간중 수출대수가 전년동기
대비 71.1% 늘었다.

대미수출의 경우 2.3배 증가한 5만6천9백52대를 기록했다.

혼다도 수출대수가 4만7백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늘었다.

대미수출은 2.1배 증가한 2만1천4백17대였다.

마쓰다는 26.9%,닛산과 미쓰비시는 각각 11.8%,6.9%씩 증가했다.

한편 생산대수는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30.9%,34.7%씩 늘었다.

닛산과 미쓰비시는 RV(다목적차)를 중심으로 각각 10%와 10.6%씩,마쓰
다는 8.1%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