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최첨단 '아라시2' 드론으로 이스라엘 공항 공격"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이란군 대변인은 이날 "벤구리온 공항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구리온 공항은 이란을 공격하는 근거지이며 무역의 90% 이상이 이뤄지는 시온주의자들의 경제 동맥"이라고 언급했다.
벤구리온 공항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시작된 뒤 미군의 공중급유기가 이착륙하는 곳이다.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드론 대부분은 아라시-1 등 기존 드론보다 파괴력이 강한 아라시-2였다"고 설명했다. 또 "아라시-2 드론은 언제든 발사될 수 있도록 신속한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라시-2는 사거리가 이스라엘 전역에 닿을 수 있는 2000km에 달하며 저비용 장시간 비행과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란군의 주장이다.
이란군은 이 드론을 개발하면서 '텔아비브와 하이파 타격용'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달 5일 아제르바이잔 니히체반 공항을 공격했을 때 이 기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