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의 대엔화 환율이 6일 오전 한때 런던 외환시장에서 1백24엔
까지 치솟았다.

달러화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1달러당 1백24엔에 거래됐으나 오전 11시에
들어서면서 1백23.65-1백23.75엔으로 다시 떨어졌다.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이날 런던 외환시장에서 1백23엔대를 웃돌면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 외환딜러는 "주말에 있을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