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험업계에 일반 회사와 마찬가지로 "전자사인(sign) 판매시대"가
도래했다.

세제혜택 퇴직연금을 파는 미국의 생명보험회사 VALIC사는 소프트웨어회사인
PENOP사의 "전자사인" 시스템을 도입, 판매활동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전자사인 시스템은 전자문서상에 서명하면 우리가 펜으로 종이에 사인한
것과 똑같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

많은 업무를 짧은 시간에 처리할수 있게 된다.

비용절감효과가 크다.

미국에선 이런 전자사인의 경우 한번 쓴 것을 위조나 변조, 재사용할수
없도록 해 법적으론 물론 기술적으로도 완벽하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최근 인터넷 판매다 해서 보험의 전자거래가 생겨났다.

하지만 전자거래의 효력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아직은 없는 상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