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핵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가 발족된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서울 종로2가 서울YMCA에서 한국환경회의및
환경사회단체협의회 소속 40개 단체와 서울YMCA.흥사단등 사회단체,
여성.소비자단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만 핵폐기물 북한반입저지 범국민
운동본부"를 설립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30일 결성식및 규탄대회를 갖고 다음주부터 <>대만규탄집회등
반대만캠페인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만핵폐기물 북한반입에 대한 국민의견접수창구를 개설,
국민여론 수렴작업에 나서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를 비롯 국제연대투쟁
도 펼친다.

환경운동연합은 대만이 북한으로의 핵폐기물반입을 철회할때까지 반대만
캠페인등의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