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 정관면지역이 오는 2006년까지 주거 상업 공업 녹지지역
으로 본격 개발된다.

부산시는 13일 사업비 1조3천억원을 들여 이 지역일대 1천1백56만평을
<>주거지역 1백55만2천평(13.4%) <>상업지역 18만1천평(1.6%) <>공업지역
66만9천평(5.8%) <>녹지지역 9백15만9천평(79.2%)으로 세분화,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주거지역의 경우 정관면 용수리, 매학리, 모전리, 예림리일대,상업
지역은 달산리일대 지역중심부와 모전 예림리 생활권 중심지, 공업지역은
기존 정관농공단지와 좌광천하류부, 녹지지역은 산지와 농업진흥지역에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거지역 가운데 1백35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2만
3천세대 8만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정관신도시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정관지역을 쾌적한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광장 5개소 4만3천평
<>공원 33개소 24만3천평 <>학교 18개소 6만9천평 <>하수처리장 1개소 9천
평 <>운동장 2개소 10만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 부산=김태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