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 톨루엔 크실렌 등 방향족 국제값이 일제히 뛰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방향족의 내수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벤젠값 국제지표인 미국의 현물가격은 이달들어 갤런당 1백10센트로
지난달에 비해 12%정도 올랐다.

현물가격의 상승을 반영, 계약분 거래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톨루엔의 미국 현물가격은 3개월전에 비해 20% 정도가, 크실렌은 6개월전에
비해 27%가 각각 뛰었다.

이같은 방향족의 가격상승은 원료인 원유값 급등과 수요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 김경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