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매연 먹는 보도블록 개발..햇빛받으면 촉매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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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가스를 먹는 보도블록"
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사는 최근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콘크리트
보도블럭을 개발했다.
산화 티타늄을 입혀 특수 가공처리한 이 콘크리트 블럭은 햇빛을 받으면
촉매반응을 일으켜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NOx를 분리,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블럭 표면에 쌓이는 소량의 질산은 빗물에 쓸려
내려가므로 블럭표면의 NOx흡수성질은 오래 지속된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일본 오사카지역의 고속도로주변에 이 콘크리트
블럭 50평방m를 깔아 시험한 결과 공기중의 NOx가 80%가량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내년 1월부터 이 보도블럭을 생산, 독점판매할 계획이다.
< 김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
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사는 최근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유해가스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공기를 정화하는 콘크리트
보도블럭을 개발했다.
산화 티타늄을 입혀 특수 가공처리한 이 콘크리트 블럭은 햇빛을 받으면
촉매반응을 일으켜 차량의 배기가스에서 NOx를 분리,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블럭 표면에 쌓이는 소량의 질산은 빗물에 쓸려
내려가므로 블럭표면의 NOx흡수성질은 오래 지속된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일본 오사카지역의 고속도로주변에 이 콘크리트
블럭 50평방m를 깔아 시험한 결과 공기중의 NOx가 80%가량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내년 1월부터 이 보도블럭을 생산, 독점판매할 계획이다.
< 김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