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음식백화점 '푸드코트' 각광 .. 강남중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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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를 포함한 음식백화점이 각광받는 외식사업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도파백화점 삼성물산등 업체들이 신세대를 겨냥, 건물의 한층
또는 전체를 음식점화한 음식백화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음식백화점은 대부분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서울 명동 강남등지에
밀집해 있다.
입지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백화점은 유형에 따라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등 여러가지 음식을
구입, 공동테이블에서 먹는 "푸드코트" <>건물의 한 층에 각각 다른 종류의
음식점을 입점시켜 영업하게 하는 "푸드랜드" <>한 건물 전체가 식당으로
꾸며져 있으며 각 층에 별도의 테마를 정해 같은 종류의 음식점을 모아
놓은 "푸드타워"등으로 구분된다.
푸드코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지난 94년 12월 서울 명동
메트로미도파백화점 6층에 문을 연 식당가.
이 곳은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한식 중식 양식등 4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 하루 평균 1,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지난 4월말 명동에 문을 연 패션전문점 "유투존" 4층에
"트로펠"이란 푸드코트를 만들었다.
17개 업체가 들어가 250여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트로펠은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통이 경기 고양시에 개점한 LG마트 2층에 "푸트파크"
1호점을 내고 내년까지 모두 6개점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파크는 기존 푸드코트와 달리 LG가 직영한다.
이들 푸드코트는 엘칸토가 지난해 1월 명동 "V-익스체인지" 5층에
"파레트"를 열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내년 2월말에는 남대문시장내에도 음식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푸드랜드는 좌석을 함께 쓰는 푸드코트와 달리 점포내에 있는 좌석만
사용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생산성개발본부 빌딩의
지하매장.
이곳에서는 61개 음식점들이 갖가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푸드랜드는 올해말까지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최소한 3~4개
이상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푸드타워는 내년중 문을 열 경기 성남시 분당지하철 야탑역부근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나인투요리전문점"이 최초이다.
이어 같은 지역에 "한덕레스빌" "강남프라자" "초림그린프라자"등이
내년중에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통업체나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음식백화점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올해 150억~200억원대의 시장규모가 내년에는 최소 500억~700억원대
시장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
있다.
최근 미도파백화점 삼성물산등 업체들이 신세대를 겨냥, 건물의 한층
또는 전체를 음식점화한 음식백화점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음식백화점은 대부분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서울 명동 강남등지에
밀집해 있다.
입지뿐 아니라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식백화점은 유형에 따라 <>한식 중식 패스트푸드등 여러가지 음식을
구입, 공동테이블에서 먹는 "푸드코트" <>건물의 한 층에 각각 다른 종류의
음식점을 입점시켜 영업하게 하는 "푸드랜드" <>한 건물 전체가 식당으로
꾸며져 있으며 각 층에 별도의 테마를 정해 같은 종류의 음식점을 모아
놓은 "푸드타워"등으로 구분된다.
푸드코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곳은 지난 94년 12월 서울 명동
메트로미도파백화점 6층에 문을 연 식당가.
이 곳은 200여석의 좌석을 갖추고 한식 중식 양식등 4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제공, 하루 평균 1,2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 역시 지난 4월말 명동에 문을 연 패션전문점 "유투존" 4층에
"트로펠"이란 푸드코트를 만들었다.
17개 업체가 들어가 250여가지 음식을 제공하는 트로펠은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통이 경기 고양시에 개점한 LG마트 2층에 "푸트파크"
1호점을 내고 내년까지 모두 6개점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파크는 기존 푸드코트와 달리 LG가 직영한다.
이들 푸드코트는 엘칸토가 지난해 1월 명동 "V-익스체인지" 5층에
"파레트"를 열면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
내년 2월말에는 남대문시장내에도 음식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푸드랜드는 좌석을 함께 쓰는 푸드코트와 달리 점포내에 있는 좌석만
사용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서울 종로구 적선동 한국생산성개발본부 빌딩의
지하매장.
이곳에서는 61개 음식점들이 갖가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푸드랜드는 올해말까지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최소한 3~4개
이상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푸드타워는 내년중 문을 열 경기 성남시 분당지하철 야탑역부근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나인투요리전문점"이 최초이다.
이어 같은 지역에 "한덕레스빌" "강남프라자" "초림그린프라자"등이
내년중에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통업체나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음식백화점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올해 150억~200억원대의 시장규모가 내년에는 최소 500억~700억원대
시장으로 급팽창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