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업체별 영업전략 : 버거킹 .. 한끼식사용 '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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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로 승부한다''
외식업체들이 생존전략이 ''차별화''로 모아지고 있다.
품질 가격 서비스 인테리어 컨셉트 입지 등 외식업 성공의 여러 요인중
하나만이라도 색다른 면모를 보이겠다는 것이다.
처음 찾은 고객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
''그 음식점은 한번 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고객의 눈은 갈수록 높아가는 96년 한국 외식시장에서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진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
"버거킹에서는 햄버거를 팔지 않습니다"
기존 패스트푸드점과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버거킹이 내건 슬로건이다.
햄버거의 개념을 패스트푸드에서 한끼 식사로 한 차원 높인 "와퍼"가
버거킹의 대표메뉴이기 때문이다.
크기도 더 크고 맛도 좋아 한 입 베어먹으면 "와퍼"(놀랍다는 뜻의
감탄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는 것이다.
버거킹의 최대 자랑은 패티(햄버거용 고기)를 프라이팬이 아닌
불꽃석쇠로 구워내는 것.
그만큼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는 평이다.
까맣게 그을린 패티의 석쇠자국도 보는 이의 식욕을 돋운다.
패티가 빵보다 더 큰 것도 버거킹만의 특징이다.
보통 햄버거는 패티가 빵보다 작아 한 쪽으로 쏠리면 빵만 씹히는
경우가 많다.
버거킹은 아예 패티를 크게 만들어 이런 염려를 없앴다.
지난 93년 버거킹을 인수한 일경식품은 이같은 품질차별화를 바탕으로
매장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추진, 3년만에 매출을 6배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다른 아시아지역의 버거킹 점포들이 맥도널드의 아성에 밀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
외식업체들이 생존전략이 ''차별화''로 모아지고 있다.
품질 가격 서비스 인테리어 컨셉트 입지 등 외식업 성공의 여러 요인중
하나만이라도 색다른 면모를 보이겠다는 것이다.
처음 찾은 고객들의 머릿속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것.
''그 음식점은 한번 더 가볼만 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고객의 눈은 갈수록 높아가는 96년 한국 외식시장에서
''차별화''로 승부수를 던진 업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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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는 햄버거를 팔지 않습니다"
기존 패스트푸드점과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버거킹이 내건 슬로건이다.
햄버거의 개념을 패스트푸드에서 한끼 식사로 한 차원 높인 "와퍼"가
버거킹의 대표메뉴이기 때문이다.
크기도 더 크고 맛도 좋아 한 입 베어먹으면 "와퍼"(놀랍다는 뜻의
감탄사)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는 것이다.
버거킹의 최대 자랑은 패티(햄버거용 고기)를 프라이팬이 아닌
불꽃석쇠로 구워내는 것.
그만큼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는 평이다.
까맣게 그을린 패티의 석쇠자국도 보는 이의 식욕을 돋운다.
패티가 빵보다 더 큰 것도 버거킹만의 특징이다.
보통 햄버거는 패티가 빵보다 작아 한 쪽으로 쏠리면 빵만 씹히는
경우가 많다.
버거킹은 아예 패티를 크게 만들어 이런 염려를 없앴다.
지난 93년 버거킹을 인수한 일경식품은 이같은 품질차별화를 바탕으로
매장리뉴얼을 대대적으로 추진, 3년만에 매출을 6배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다른 아시아지역의 버거킹 점포들이 맥도널드의 아성에 밀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