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승화 <증권거래소 전산개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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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동온라인을 통한 주식매매제도가 우여곡절끝에 25일 첫선을 보인다.
새 매매시스템 개발의 실무주역인 증권거래소 전산실의 민승화전산개발
과장을 만나 궁금한 점을 들어봤다.
-무엇이 달라지나.
"우선 처리용량이 평균1.5배로 늘어났다.
하루에 소화할수 있는 호가건수가 65만건에서 100만건이상 늘어나고
거래량으로는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증가했다.
종목당 처리가능한 호가건수도 10만건에서 15만건으로 확대됐다.
주문과 체결속도도 빨라져 그동안 경우에 따라 2시간씩 지연처리되던
"사건"도 30분정도면 충분하다.
한국종합기술금융같은 신규상장종목도 기준가산정부터 전산처리하게돼
원활한 매매가 가능해졌다"
-말썽많은 전산장애는 사라질 것인지.
"일단은 완벽한 백업시스템을 구축한데다 예비용으로 비상주문처리
시스템도 갖추었다.
새로운 매매제도가 시행돼 시스템이 안정되기까지는 5~6개월정도
걸리겠지만 개발에 참여한 인원이 그대로 감시체제를 유지해 장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종목코드가 12자리로 늘어나면 투자자들이 불편할텐데.
"시스템운영은 모두 12자리로 이뤄지지만 종목마다 5자리로 된 단축코드가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내년까지는 옛코드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관심종목의 단축코드를
익혀두면 보다 편리할 것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
새 매매시스템 개발의 실무주역인 증권거래소 전산실의 민승화전산개발
과장을 만나 궁금한 점을 들어봤다.
-무엇이 달라지나.
"우선 처리용량이 평균1.5배로 늘어났다.
하루에 소화할수 있는 호가건수가 65만건에서 100만건이상 늘어나고
거래량으로는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증가했다.
종목당 처리가능한 호가건수도 10만건에서 15만건으로 확대됐다.
주문과 체결속도도 빨라져 그동안 경우에 따라 2시간씩 지연처리되던
"사건"도 30분정도면 충분하다.
한국종합기술금융같은 신규상장종목도 기준가산정부터 전산처리하게돼
원활한 매매가 가능해졌다"
-말썽많은 전산장애는 사라질 것인지.
"일단은 완벽한 백업시스템을 구축한데다 예비용으로 비상주문처리
시스템도 갖추었다.
새로운 매매제도가 시행돼 시스템이 안정되기까지는 5~6개월정도
걸리겠지만 개발에 참여한 인원이 그대로 감시체제를 유지해 장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종목코드가 12자리로 늘어나면 투자자들이 불편할텐데.
"시스템운영은 모두 12자리로 이뤄지지만 종목마다 5자리로 된 단축코드가
있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내년까지는 옛코드를 병행해 사용하지만 관심종목의 단축코드를
익혀두면 보다 편리할 것이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