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PC에 연결할때 전원을 끄지않고 곧바로 꽂아 쓸수있는 USB(광역
직렬통신라인)기능을 채용한 모니터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회사가 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모니터는 USB포트가 있는 PC
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PC가 모니터의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설정해주는 편
의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 전면의 조작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해 화면을
조정할수 있다.

USB는 모든 컴퓨터 주변장치에 동일한 규격의 커넥터를 이용하도록해 하
나의 PC에 127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해 쓸수있는 신기술이다.

<김수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