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맥밀란사가 올초 출간한 "미술대사전 ( The Dictionary of Art)"의
한국판매 기념 리셉션이 19일 저녁 서울 정동 영국대사관저에서 열렸다.

이날 국립중앙도서관에 1질 (전 34권)이 기증된 "미술대사전"은
선사시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세계의 시각예술 정보를 담은 최대의
미술사전으로 표제어만 75만 단어에 달한다.

특히 한국미술부문에도 총 200쪽을 할애, 155개의 표제어와 130명의
작가소개를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리셉션에는 토마스 해리스 영국대사 김진무 국립중앙도서관장
조경희 전정무2장관 주명건 세종연구원이사장
김창실 선화랑대표 권상릉 화랑협회장
이호재 가나화랑대표 변영섭 주남철 (고려대)
홍순주 (동덕여대) 김홍남 (이화여대)
박승규 (수원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