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노준석 <한국건설가설협회 초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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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푸집 등 건설가설재는 건축 토목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그러나 가설재 제조업체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에 발족된
협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등 업계 선진화를 촉진할 생각입니다"
지난달말 가설재 제조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발족된 한국건설가설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노준석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고품질의 가설물 제조
및 유통구조가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설립 취지는.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가설재는 거푸집 발판 등으로 본 공사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지원재입니다.
시장규모가 연간 2조~4조원에 달하는데 비해 업계는 기술력 등에서
낙후성과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선진화와 생산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건설 가설물 제조 및 유통업체들의 당면 과제에 대해.
"업체들의 영세성으로 기술개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가설물을 사용하는 건설업체들이 원가절감을 명목으로 불법유통되는
미검정 불량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협회설립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수출을 촉진
불량품이 유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데 힘을 모을 작정입니다"
-현재 협회가 하고 있는 주요 업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의 50%가 가설기자재와 관련된
사고입니다.
앞으로 자체 인증제도를 도입해 산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정부의
위탁업무로 가설재에 대한 검정업무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ISO DIN 등 선진국에서 적용하는 가설재 안전기준을 도입하고
무역및 안전 법률 등의 업무를 대행할 계획입니다"
-업계 현황에 대해.
"약 100개의 정품 제조업체와 이 수만큼의 미검정 불량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업체간 용역을 따내기 위한 출혈경재도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업체간 연대감을 도모하고 회원간 합리적인 분업화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이같은 출혈경재을 지양해나갈 방침입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그러나 가설재 제조업체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이번에 발족된
협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 등 업계 선진화를 촉진할 생각입니다"
지난달말 가설재 제조 및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발족된 한국건설가설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노준석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고품질의 가설물 제조
및 유통구조가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설립 취지는.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가설재는 거푸집 발판 등으로 본 공사를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지원재입니다.
시장규모가 연간 2조~4조원에 달하는데 비해 업계는 기술력 등에서
낙후성과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선진화와 생산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건설 가설물 제조 및 유통업체들의 당면 과제에 대해.
"업체들의 영세성으로 기술개발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가설물을 사용하는 건설업체들이 원가절감을 명목으로 불법유통되는
미검정 불량품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건설시장 개방을 앞두고 협회설립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수출을 촉진
불량품이 유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데 힘을 모을 작정입니다"
-현재 협회가 하고 있는 주요 업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의 50%가 가설기자재와 관련된
사고입니다.
앞으로 자체 인증제도를 도입해 산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정부의
위탁업무로 가설재에 대한 검정업무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ISO DIN 등 선진국에서 적용하는 가설재 안전기준을 도입하고
무역및 안전 법률 등의 업무를 대행할 계획입니다"
-업계 현황에 대해.
"약 100개의 정품 제조업체와 이 수만큼의 미검정 불량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업체간 용역을 따내기 위한 출혈경재도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업체간 연대감을 도모하고 회원간 합리적인 분업화와 공동사업을
추진해 이같은 출혈경재을 지양해나갈 방침입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