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시판중인 40여종의 형광등 기구중 15개사 제품이 안전성에
하자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19일 시중에서 유통되고있는 가정용 형광등을 대상으
로제품구조 절연저항등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구조부문에서 14개 제품,절연
저항에서 1개 제품이 안전성문제가 있는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형광등 기구에 접지설치가 안된 회사 제품은 국제조명 대덕 대웅조명 두
호실업 백상조명 상일조명 서원조명산업 신광조명상사 영공조명 원광전기
원조명전일전기 한보조명 한성산업등 14개 제품이다.

또 조사대상 40개사중 제일라이팅의 형광등 기구는 전기적 절연성 문제로
전기용품 기술수준에 부적합 했다. < 최인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