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욕구 증대및 기술 혁신 등으로 무선정보통신.환경.외식산업 등이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4일 "신산업조류와 기업의 변화"라는 자료를 통해 외식
하이패션 생명공학 무선정보통신 환경등이 산업환경 변화로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같은 업종내에서도 이들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선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식료업체로는 외식산업과 건강식품및 기능성 음료업체들인 풀무원
제일제당 동원산업 등이 유망종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섬유업종에서는 하이패션에 특화하는 신원 한섬이, 제약업체에서는
생명공학 관련주인 LG화학 동아제약 녹십자 한미약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한국카본 수산중공업 한국물산 로케트전기 등
신소재업체들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정보통신업종은 대부분 주식시장
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이밖에 한농 진도 태영판지 한솔화학 등 환경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어 투자유망하다고 덧붙였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