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칼럼] 뇌의 혁명과 인간관계 순화 .. 이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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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균 <연합기계할부금융 사장>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뇌내혁명"이란
것이 있다.
이 책은 일본의 개업의사로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함께 연구한
춘산무웅(하루야마시게오)박사의 저서이다.
그는 동양의학(침엽.침술등)의 묘미에 심취하여 그 효력에 감탄하면서
뇌의 작용과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연구,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건강에 유익한 호르몬을 분비케함으로써 무병장수할수 있다는 이른바
"뇌내혁명"논리를 펴고있다.
그는 침술로 마취를 시켜 수술을 하는 사례를 들어 침술이 뇌에서
마약과 같은 모르핀과 비슷한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의술의 하나라는
사실이 현대과학에 의하여 밝혀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어떤 비만체질 환자의 임상적 치료경험을 사례로 들면서 식사
운동 명상의 3가지 방식으로 치료, 완치시켰다고 들려주고 있다.
그 밖에도 우울증의 58세 환자, 간기능장해의 46세 환자, 당뇨병.고혈압의
63세 환자등을 모두 같은 방식의 치료법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그의 치료법중 명상이라고
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를 "Plus 발상"이라고 명명하고, 긍정적.발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
(강력한 혈압상승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극렬한 독성을 갖고있어(뱀의 독성 다음정도로 강한 독성)
만병의 근원이며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반면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드린다면 뇌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인 베타-엔돌핀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현대의학이 치료할수 없다는 에이즈와 암세포 등에도 강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Plus 발상''과 ''베타-엔돌핀''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흐름과
회사경영과 가정, 나아가 정치에까지 적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얘기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삶의 관계''는 결국 ''인간관계''일 수밖에 없다.
나의 언행이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며 나아가 그
타인에게 베타-엔돌핀을 분비토록하고 타인으로부터 받은 언행을
''PLus 발상''으로 전환시켜 뇌에서 베타-엔돌핀을 분비하도록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로 "뇌내혁명"이란
것이 있다.
이 책은 일본의 개업의사로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함께 연구한
춘산무웅(하루야마시게오)박사의 저서이다.
그는 동양의학(침엽.침술등)의 묘미에 심취하여 그 효력에 감탄하면서
뇌의 작용과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연구,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건강에 유익한 호르몬을 분비케함으로써 무병장수할수 있다는 이른바
"뇌내혁명"논리를 펴고있다.
그는 침술로 마취를 시켜 수술을 하는 사례를 들어 침술이 뇌에서
마약과 같은 모르핀과 비슷한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는 의술의 하나라는
사실이 현대과학에 의하여 밝혀졌다고 주장한다.
그는 어떤 비만체질 환자의 임상적 치료경험을 사례로 들면서 식사
운동 명상의 3가지 방식으로 치료, 완치시켰다고 들려주고 있다.
그 밖에도 우울증의 58세 환자, 간기능장해의 46세 환자, 당뇨병.고혈압의
63세 환자등을 모두 같은 방식의 치료법으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은 그의 치료법중 명상이라고
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를 "Plus 발상"이라고 명명하고, 긍정적.발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화를 내거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
(강력한 혈압상승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극렬한 독성을 갖고있어(뱀의 독성 다음정도로 강한 독성)
만병의 근원이며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반면 아무리 불쾌한 일을 겪더라도 사태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으로
받아드린다면 뇌는 신체에 이로운 호르몬인 베타-엔돌핀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은 현대의학이 치료할수 없다는 에이즈와 암세포 등에도 강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Plus 발상''과 ''베타-엔돌핀''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흐름과
회사경영과 가정, 나아가 정치에까지 적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얘기한다.
인간사회의 모든 ''삶의 관계''는 결국 ''인간관계''일 수밖에 없다.
나의 언행이 타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하며 나아가 그
타인에게 베타-엔돌핀을 분비토록하고 타인으로부터 받은 언행을
''PLus 발상''으로 전환시켜 뇌에서 베타-엔돌핀을 분비하도록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