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행정절차 복잡 투자 어렵다" .. 외국기업 324개사 설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를
투자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
서울에 진출한 외국기업 1,519개 업체중 324곳을 서울시가 표본추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기업중 75.9%가 투자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정보 및 상담지원기관 부족"이라는 의견과 "사회.문화적
관행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장애"라는 답변은 각각 5.6%, 5.3%에 불과했다.
또 외국기업들은 서울 진출을 기피하는 이유로 "공장설립과 환경규제 등
법적규제"를 47%로 가장 많이 꼽았고, "지가상승과 입지규제로 인한
공장입지 확보곤란"이 19.1%, "고임금과 높은 사무실 임대료" 16.9%,
"교통체증으로 인한 간접비용 증가" 4.7% 등으로 대답했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에서 투자가 유망한 업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융.보험 등 서비스산업을 37.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통신.컴퓨터 등 정보통신산업은 27.4%로 그 뒤를 이었고 유통업.운수업
등 (17.5%) 전기.전자산업 (7.3%) 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 등 지식산업
(4.1%)순이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
투자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
서울에 진출한 외국기업 1,519개 업체중 324곳을 서울시가 표본추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 기업중 75.9%가 투자 과정에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투자정보 및 상담지원기관 부족"이라는 의견과 "사회.문화적
관행차이로 인한 의사소통 장애"라는 답변은 각각 5.6%, 5.3%에 불과했다.
또 외국기업들은 서울 진출을 기피하는 이유로 "공장설립과 환경규제 등
법적규제"를 47%로 가장 많이 꼽았고, "지가상승과 입지규제로 인한
공장입지 확보곤란"이 19.1%, "고임금과 높은 사무실 임대료" 16.9%,
"교통체증으로 인한 간접비용 증가" 4.7% 등으로 대답했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에서 투자가 유망한 업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금융.보험 등 서비스산업을 37.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통신.컴퓨터 등 정보통신산업은 27.4%로 그 뒤를 이었고 유통업.운수업
등 (17.5%) 전기.전자산업 (7.3%) 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 등 지식산업
(4.1%)순이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