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3개대가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로 선정돼
학교당 10억~13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된다.

교육부는 21일 교육개혁 추진실적이 우수한 40개대에 대해 총 3백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중 5개 분야별 우수대학 23개교에 대해서는 학교별로
10억~1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학생선발 : 경희대, 동국대, 연세대, 한양대 (13억원씩)
<>제도 : 서강대, 성균관대, 아주대, 이화여대, (12억원씩)
<>연구 : 고려대, 포항공대, 한남대, 한림대 (11억원씩)
<>특성화 : 서울대, 충남대, 한동대, 홍익대 (10억5천만원씩)
<>세계화.정보화 : 건국대, 경북대, 동서대, 숭실대 (10억원씩) 등이다.

또 이들 20개 4년제 일반대와 함께 대진산업대, 인천교대,
한국방송통신대 등 3개교에 대해서는 4억원씩, 분야별 우수대학에 끼지
못한 17개에 대해서는 2억~4억원씩 지원된다.

서울대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툭성화하기 위해 학사과정을 개편하고
대학원 연구여진음 개선한 점이 인정됐다.

또 연세대는 전국최초로 농어촌 특별전형을 실시하는등 학생선발방법을
다양화한점으로 고려대는 교수연구년제 등 교육.제고방안으로 점수를
얻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