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이사장 김재석)은 20일
국가기술자격 검정 제20회 기능장 시험 최종 합격자 2백24명을 확정,
발표했다.

기계가공 등 30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최고득점은 염색
부문에응시, 1백점 만점에 95점을 얻은 박태수씨(43.대구직업전문학교
교사)가 영예를 안았고 최연소 합격은 기계가공 부문의 조민환씨 (27.
남일공업 직원)가, 최고령 합격은 보일러 부문의 이인국씨(55.
<주>한국알스트롬 공무부 과장)가 차지했다.

국가기술자격 종목중 기능계의 최고자격인 기능장은 해당 분야에서
기능사 1급자격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아야 응시가 가능하며
이번 합격자들을 포함, 국내 기능장 자격 보유자는 모두 2천5백95명으로
늘어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