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서울 공영주차장 대폭 확충..15만대 수용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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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0년까지 서울시내 공공용지 85개소에 자동차 15만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16일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키로 하고 이같
은 내용의 "공영주차장 건설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1만2천3백24대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되는 것을 비롯
97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15만3천대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이같은 주차장 건설을 위해 민간자본 6천7백억원을 끌어들이는 것을
포함, 모두 1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 건설이 제한되는 도심 및 부도심지역의 상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85개 부지를 이미 선정한 상태다.
시는 사업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공공주차장을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고 지하
철 환승주차장등 시 교통정책과 관련이 있는 곳과 대규모 공공용지에는 시가
직접 건설키로 했다.
또 주택가 주변의 시소유 공공용지는 각 자치구에 무상사용허가를 내줘 구
가 직접 주차장을 건설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민자유치 대상 주차장으로 손기정지하공원등 22개소(1만1천9백50대)를
선정, 이달중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확
정키로 했다.
시는 이들 주차장은 민자유치 제2종시설로 지정해 준공후 시에 무상귀속토
록 하는 대신 민자유치촉진법에 따라 20~50년가량의 무상사용을 허가할 방침
이다.
또 지하철환승주차장 3개소(1만3천대)와 대규모 공영주차장 8개소(7백대)등
11개소는 내년도에 1백8억원을 투자해 시비로 건설키로 했다.
이밖에 주택가 주변 공용주차장 건설부지는 매년 3백억원씩 시비로 사들인
뒤 자치구에 무상사용허가를 내줘 각 구가 건설토록 할 방침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
있는 공영주차장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16일 주차난 완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키로 하고 이같
은 내용의 "공영주차장 건설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1만2천3백24대 규모의 주차장이 건설되는 것을 비롯
97년부터 2000년까지 모두 15만3천대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는 이같은 주차장 건설을 위해 민간자본 6천7백억원을 끌어들이는 것을
포함, 모두 1조5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공영주차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공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일정규모 이상의 주차장 건설이 제한되는 도심 및 부도심지역의 상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85개 부지를 이미 선정한 상태다.
시는 사업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공공주차장을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고 지하
철 환승주차장등 시 교통정책과 관련이 있는 곳과 대규모 공공용지에는 시가
직접 건설키로 했다.
또 주택가 주변의 시소유 공공용지는 각 자치구에 무상사용허가를 내줘 구
가 직접 주차장을 건설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민자유치 대상 주차장으로 손기정지하공원등 22개소(1만1천9백50대)를
선정, 이달중으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에 사업자를 확
정키로 했다.
시는 이들 주차장은 민자유치 제2종시설로 지정해 준공후 시에 무상귀속토
록 하는 대신 민자유치촉진법에 따라 20~50년가량의 무상사용을 허가할 방침
이다.
또 지하철환승주차장 3개소(1만3천대)와 대규모 공영주차장 8개소(7백대)등
11개소는 내년도에 1백8억원을 투자해 시비로 건설키로 했다.
이밖에 주택가 주변 공용주차장 건설부지는 매년 3백억원씩 시비로 사들인
뒤 자치구에 무상사용허가를 내줘 각 구가 건설토록 할 방침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