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제너럴모터스)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올 3.4분기 순익이 대부분 증가,
미업계의 경영호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은 북미영업부문의 생산성향상및 판매호조에
힘입어 이 기간중 12억7천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6억4천
2백만달러)의 약 2배로 증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특히 해외영업부문의 순익은 3억2천3백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배에 달했다.

코카콜라와 이스트만 코닥도 이기간중 순익이 각각 9억6천7백만달러와
4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씩 늘었다.

코닥은 이같은 순익증가가 컬러인화지 판매증가와 북미 러시아 중국등지의
영업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금융업계에서는 체이스맨해튼은행과 메릴린치 증권의 순익이 각각
12%, 10%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