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 상담을 위한 한.미기술플라자가 미국
뉴저지주 포트리에 위치한 힐튼호텔에서 15일 개막됐다.

무공 주최로 4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무공과 한국중공업,
LG산전등 28개 기업이, 미국측에서는 벨연구소 등 8개 연구소와 9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기술플라자는 15일 미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기술협력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신소재, 환경, 통신, 계측기기, 공장자동화 등 5개 분야에 대한 미국의
최신 기술동향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이어 16,17일 이틀간 양국
기업 및 연구소간 기술이전 상담을 벌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무공은 이번 기술프라자에는 약 3백30여건의 기술이전 상담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공장자동화, 통신 등의 분야에서 많은 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