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농수산물 수입판매 이익 3천억원 달할듯 .. 국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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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산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외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면서 남기는
이익이 올해 3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10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유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억4천3백24만달러(한화 1천1백45억원 상당)어치의
외국 농수산물을 수입한 뒤 3천67억원에 국내시장에 되팔아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1천7백9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유통공사의 외국 농수산물 수입 및 판매에 따른 이익은 지난 94년
2천4백61억원, 95년 2천7백39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해 왔는데 올해
이익은 연말까지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공사는 올해 중국과 인도 북한 수단에서 참깨 5만3천t을 5천1백82만
달러(한화 4백14억원상당)에 수입하여 국내도매업체에 1천8백27억원에 공매,
필요경비를 제하고 무려 1천3백7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참깨는 94년에 1천7백39억원, 95년에 2천61억원의 판매이익을 올린
유통공사의 가장 큰 수익원이다.
유통공사는 또 올해 미국에서 대두 15만3천t을 5천만달러(한화 4백억원
상당)에 수입, 6백28억원에 국내업체에 공급해 2백23억원의 차익을 챙겼으며
중국에서 고추 4천1백27t을 1천5백82만달러(한화 1백26억원상당)에 들여와
3백4억원에 되팔았다.
유통공사의 수입 농수산물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최소시장접근
(MMA)물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이 대부분으로 판매이익금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 불입, 국내농가지원에 사용하고 있다고 유통공사는
설명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
이익이 올해 3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10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유통공사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억4천3백24만달러(한화 1천1백45억원 상당)어치의
외국 농수산물을 수입한 뒤 3천67억원에 국내시장에 되팔아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1천7백9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유통공사의 외국 농수산물 수입 및 판매에 따른 이익은 지난 94년
2천4백61억원, 95년 2천7백39억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해 왔는데 올해
이익은 연말까지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공사는 올해 중국과 인도 북한 수단에서 참깨 5만3천t을 5천1백82만
달러(한화 4백14억원상당)에 수입하여 국내도매업체에 1천8백27억원에 공매,
필요경비를 제하고 무려 1천3백7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참깨는 94년에 1천7백39억원, 95년에 2천61억원의 판매이익을 올린
유통공사의 가장 큰 수익원이다.
유통공사는 또 올해 미국에서 대두 15만3천t을 5천만달러(한화 4백억원
상당)에 수입, 6백28억원에 국내업체에 공급해 2백23억원의 차익을 챙겼으며
중국에서 고추 4천1백27t을 1천5백82만달러(한화 1백26억원상당)에 들여와
3백4억원에 되팔았다.
유통공사의 수입 농수산물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따른 최소시장접근
(MMA)물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조절용이 대부분으로 판매이익금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 불입, 국내농가지원에 사용하고 있다고 유통공사는
설명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