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한/중합작 대규모 자연휴양림 설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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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중국쪽지역에 우리나라에서 가는 학생들이나 관광객을 위한 한.
중합작의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설치될 전망이다.
임협중앙회는 7일 중국의 고취공무원이 지난 8월 한국을 방문, 백두산지
역에 자연휴양림을 설치,이를 합작운영하자고 제의해와 이를 전향적으로 검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협은 중국측에서 백두산일대에 자연휴양림대상지로 3곳을 제시해와 지난
9월 실무자를 파견해서 일단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두산지역의 경우 국내에 설치된 자연휴양림과 달리 우리가 방문하는데
며칠의 시일이 걸림을 감안,임간수련장과 함께 휴양림내에 난방,취사시설을
갖춘 대규모 산막이 필요하며 휴양림의 규모도 국내휴양림의 1천 안팎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라고 임협은 설명했다.
자연휴양림의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 지역은 해발1천m높이의 원시천연림지
역으로 길림성백하임업국에서 송강하를 따라 접어들어 북한쪽과 경계를 이
루는 지역근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관광객들은 천문봉-천지-장백폭포코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자연휴양림
이 설치될 경우 현지의 불편한 숙박시설 등을 감안,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협은 이곳에 자연휴양림을 설치하면 국내에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협은 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를 예산에 반영,빠르면 내년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중국측은 이 지역의 미인송벌채도 제의하고 있어 이와관련한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
중합작의 대규모 자연휴양림이 설치될 전망이다.
임협중앙회는 7일 중국의 고취공무원이 지난 8월 한국을 방문, 백두산지
역에 자연휴양림을 설치,이를 합작운영하자고 제의해와 이를 전향적으로 검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협은 중국측에서 백두산일대에 자연휴양림대상지로 3곳을 제시해와 지난
9월 실무자를 파견해서 일단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백두산지역의 경우 국내에 설치된 자연휴양림과 달리 우리가 방문하는데
며칠의 시일이 걸림을 감안,임간수련장과 함께 휴양림내에 난방,취사시설을
갖춘 대규모 산막이 필요하며 휴양림의 규모도 국내휴양림의 1천 안팎보다
훨씬 커질 전망이라고 임협은 설명했다.
자연휴양림의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 지역은 해발1천m높이의 원시천연림지
역으로 길림성백하임업국에서 송강하를 따라 접어들어 북한쪽과 경계를 이
루는 지역근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관광객들은 천문봉-천지-장백폭포코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자연휴양림
이 설치될 경우 현지의 불편한 숙박시설 등을 감안,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협은 이곳에 자연휴양림을 설치하면 국내에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어 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협은 타당성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를 예산에 반영,빠르면 내년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중국측은 이 지역의 미인송벌채도 제의하고 있어 이와관련한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채자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