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메모리반도체인 16메가D램의 국제가격이 속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현재 국제시장에서 16메가D램 현물가격은 개당 12~15달러로
지난 1일에 비해 2달러가량 상승했다.

이 가격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9월초보다 약 2배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는 세계PC시장의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옴에따라 PC업체들이
PC재고정리와 함께 주문을 본격늘리고 있으며 반도체메이커들도 가격지지를
위해 제품의 시장출하를 억제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