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지분율 10% 못미쳐 .. 신한은행 등 102개 상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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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지분율이 10%미만인 상장사가 신한은행 세계물산등 102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가 관리종목 40개사를 제외한 698개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포함)의 9월말 현재 지분을 조사한 결과 14.6%인 102개사의
대주주지분율이 10%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23개사는 대주주지분율이 5%에도 미달하고 있다.
특히 대주주지분율이 10%미만인 기업중 금융업종이 모두 33개사에 달했다.
신한은행의 대주주인 신한일전기의 지분율은 0.92%에 불과하고 동화은행도
동양증권의 지분율이 1.5%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물산(김억년1.71%)과 제일모직(삼성문화재단1.80%)도 1%대의 낮은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
대주주들의 지분율 분포에서는 20%-30% 사이가 205개사(29.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월부터는 상장법인에 대해 10%이상 주식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거래법 200조가 폐지돼 기업매수합병(M&A)이 활성화될 것으로 증권계는
보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거래소가 관리종목 40개사를 제외한 698개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포함)의 9월말 현재 지분을 조사한 결과 14.6%인 102개사의
대주주지분율이 10%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23개사는 대주주지분율이 5%에도 미달하고 있다.
특히 대주주지분율이 10%미만인 기업중 금융업종이 모두 33개사에 달했다.
신한은행의 대주주인 신한일전기의 지분율은 0.92%에 불과하고 동화은행도
동양증권의 지분율이 1.5%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물산(김억년1.71%)과 제일모직(삼성문화재단1.80%)도 1%대의 낮은
지분율을 보이고 있다.
대주주들의 지분율 분포에서는 20%-30% 사이가 205개사(29.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4월부터는 상장법인에 대해 10%이상 주식소유를 금지하고 있는
거래법 200조가 폐지돼 기업매수합병(M&A)이 활성화될 것으로 증권계는
보고 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