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웹TV네트워크(MS)사는 인터넷TV 관련 기술개발에
협력키로 지난달 30일 합의했다.

MS사는 이날 합의로 웹TV네트워크의 지분 일부를 매입할 것이며 양사는
MS의 인터넷 검색도구 "익스플로러"를 통해 TV에 인터넷을 접속하는 기술을
공동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 방침은 MS가 익스플로러 이용자들에게 광범위한 정보 및
오락물을 TV를 통해 시청토록 서비스를 제고시키기 위해 나온 조치라고
데이비드 콜 MS부사장은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웹TV네트워크사는 인터넷을 TV에 접속하는 웹TV
셋톱박스와 관련 네트워크서비스 기술을 개발, 필립스와 소니 등에 사용료를
받고 판매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