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정보시스템은 도로교통안전협회에서 추진하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의
시스템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오는 99년까지 100억원이 투입될 교통정보서비스 시스템 개발사업은
인공위성및 경찰청과 고속도로관제센터 기상청 공항 터미널 교통모니터요원
등으로부터 교통정보를 수집, 지리정보시스템등을 이용해 분석한 다음 이를
음성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PC통신 또는 FM문자방송 삐삐등을 통해
제공하는것이다.

기아정보시스템은 이를위해 교통정보 종합DB를 마련키로 했다.

또 97년까지 교통상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98년까지는 지리정보를
이용한 최적경로및여행시간 안내, 99년에는 자동주행안내등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