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함해지구 개발사업 백지화 요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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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정부가 영산강 4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해지구 개발사업이 망운국제공항 건설과 압해연륙교 가설 등 목포
권 개발사업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이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정부가 5천6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남 무
안 신안 등 3개군 6개읍에 걸쳐 간석지와 담수호등 1만2천2백제곱미터를 매
립,공단 1천6백40제곱미터와 농지 5천4백90제곱미터를 조성하는 함해지구
개발사업안이 완료될 경우 간척사업으로 생길 담수호가 안개일수 증가를 불
러와 일기 안개일수 소읍 등 제반여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망운 국제공항의 역할을 반감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는 점이다.
또 영산강 4단계 방조제의 위치와 압해교 가설위치가 동일,중북부사에 따
른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교량이 가설되지 않을 경우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압해지구 컨테이너부두와 유통단지 조성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전망
했다.
도는 또 오는 2011년까지 전남지역에 2백50만명의 공단이 과잉 공급될 전
망인 가운데 50여만평의 신규공단이 추가됨으로써 공업용수 부족과 간척사
업으로 인한 조위상승 등의 피해도 우려했다.
이에따라 도는 금명간 농진공 해항정 해당 시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이 사업에 대한 최종 검토를 끝낸뒤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신을 해
함해지구 간척사업의 백지화를 건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
중인 함해지구 개발사업이 망운국제공항 건설과 압해연륙교 가설 등 목포
권 개발사업에 큰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이 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정부가 5천6백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남 무
안 신안 등 3개군 6개읍에 걸쳐 간석지와 담수호등 1만2천2백제곱미터를 매
립,공단 1천6백40제곱미터와 농지 5천4백90제곱미터를 조성하는 함해지구
개발사업안이 완료될 경우 간척사업으로 생길 담수호가 안개일수 증가를 불
러와 일기 안개일수 소읍 등 제반여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망운 국제공항의 역할을 반감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는 점이다.
또 영산강 4단계 방조제의 위치와 압해교 가설위치가 동일,중북부사에 따
른 예산낭비가 초래되고 교량이 가설되지 않을 경우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압해지구 컨테이너부두와 유통단지 조성에 지장을 받을 것으로 전망
했다.
도는 또 오는 2011년까지 전남지역에 2백50만명의 공단이 과잉 공급될 전
망인 가운데 50여만평의 신규공단이 추가됨으로써 공업용수 부족과 간척사
업으로 인한 조위상승 등의 피해도 우려했다.
이에따라 도는 금명간 농진공 해항정 해당 시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
데 이 사업에 대한 최종 검토를 끝낸뒤 지역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신을 해
함해지구 간척사업의 백지화를 건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