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먹는 샘물(생수)사업을 강화한다.

동원은 29일 지난 7월 인수한 북청물장수를 동원샘물로 변경,먹는샘물사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동원은 강원도 평창군 일대 4만평의 부지를 먹는샘물공장용으로 확보,
이미 환경영향평가와 공장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주민동의절차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동원은 사업첫해인 올해 먹는샘물 매출목표를 50억원으로 계획하고있다.

이를 위해 동원은 음료조직을 신설,지속적인 투자확대는 물론 시장점유울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능성음료인 해조미인과 동원샘물을 참치캔에 이은 동원그룹의
제2전략품목으로 선정,집중육성할 방침이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