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대입 수험생, 공통 시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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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 이봉구 특파원 ]
한국, 일본, 중국의 대입수험생들에게 세나라의 입시문제를 번역한
공통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위성통신을 이용한 심포지엄을 개최,
입시문제를 통한 각국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토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공통시험에는 서울 대성학원과 일본의 가와이쥬쿠 대입수험생,
중국 북경대학 부속고교 재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3개국어로 번역된
영어, 언어능력, 사회, 수학, 이과 등 5개과목의 수험문제를 놓고 다음달
실시된다.
이와함께 공통시험이 끝난 뒤인 오는 10월10일에는 서울, 나고야,
북경스튜디오를 위성으로 연결, 시험 참가자와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어공통시험에 대한 감상과 의견 등을 자유롭게 토론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공통시험문제는 각국의 문화 차이를 고려, 수험생이 응답할 수 있는
보편적인문제를 추려 출제된다.
이번 계획을 추진중인 가와이쥬쿠 관계자는 "시험의 목적은 득점경쟁이
아니라시험을 통해 세나라의 수험생이 각국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와
공통성을 실감토록함으로써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을 타국과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
한국, 일본, 중국의 대입수험생들에게 세나라의 입시문제를 번역한
공통 시험을 치르게 한 뒤 위성통신을 이용한 심포지엄을 개최,
입시문제를 통한 각국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을 토의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공통시험에는 서울 대성학원과 일본의 가와이쥬쿠 대입수험생,
중국 북경대학 부속고교 재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3개국어로 번역된
영어, 언어능력, 사회, 수학, 이과 등 5개과목의 수험문제를 놓고 다음달
실시된다.
이와함께 공통시험이 끝난 뒤인 오는 10월10일에는 서울, 나고야,
북경스튜디오를 위성으로 연결, 시험 참가자와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열어공통시험에 대한 감상과 의견 등을 자유롭게 토론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공통시험문제는 각국의 문화 차이를 고려, 수험생이 응답할 수 있는
보편적인문제를 추려 출제된다.
이번 계획을 추진중인 가와이쥬쿠 관계자는 "시험의 목적은 득점경쟁이
아니라시험을 통해 세나라의 수험생이 각국의 문화적, 사회적 차이와
공통성을 실감토록함으로써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을 타국과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