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7.06~7.15% 수준을 보인 미국 장기국채수익률은 이번주중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중 월스트리트 저널은 향후 경기 둔화의 명백한 징후가 없다면
24일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연준리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
하였고 달라스 연준리총재는 향후 미국경제가 2.4분기보다 높지는 않지만
경기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또 8월중 전국구매관리협회지수가 상승하고 8월중 실업률이 7년여만에
최저수준인 5.1%로 나타나 금리인상 우려가 증대되었다.

반면 이번주중 발표될 인플레지표들은 소폭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금리인상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5.66~5.78% 수준을 보인 달러 리보금리는 이번주중 미국 단기금리
상승압력에 따라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