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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책] '자연주의자' .. 사회생물학자 윌슨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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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퓰리처상 수상작가이자 개미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그리고 섬
    생물지리학과 사회생물학의 태두로 불리는 에드워드 윌슨의 자서전.

    1975년 인간행동이 유전자에 의해 영향받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학계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 윌슨교수(하버드대)는 그후 저서"생명의
    다양성"을 통해 이대로 가면 2020년에는 생물 종의 20%가 사라질
    수 있다며 생태계의 위기를 경고했다.

    1부"앨라배마의 여명"은 작고 조용한 곤충들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유년기의 독특한 경험과 멕시코와 남태평양, 플로리다에서
    이뤄진 젊은 시절의 연구생활을 담고 있다.

    2부"이야기꾼"에서는 개미의 사회연구를 영장류의 사회연구와 통합시켜
    사회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탄생시킨 과정과 20세기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분자생물학에 맞서 거대생물학(진화생물학)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입증하려는 지난한 노력이 그려진다.

    (에드워드 윌슨저 이병훈.김희백공역 민음사간 9,500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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