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가 지난 7월12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의 입장객 (하루 8,000명-1만5,000명선)이 개장 51일만인
31일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 에버랜드는 이에따라 50만번째 입장객에게 "파라다이스의 하루"를
선사하기로 하고 입장객 누계 45만명을 넘어선 지난 23일부터 행운의
손님맞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행운의 손님에게 제공되는 "파라다이스의 하루"는 캐리비안베이내에서
별도의 선탠장소로 특별히 조성한 비치별장에서 하루를 지내면서
제트스키를 시승하는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맘껏 즐긴후 귀가할때는
리무진으로 집까지 편안히 바래다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여름철이 거의 끝났지만 캐리비안베이의 6층 공간의 실내워터파크
시설은 연중 운영한다.

오는 9월9일부터는 실내시설만 운영하는데 이용요금이 할인되며
개폐장시간도 조정된다.

운영시간은 10월말까지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요금은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1만1,000원으로 할인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