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8일부터 지구촌 문화정보서비스(주)와 제휴, 각종 공연물에
대해 서울, 경기지역 78개 전지점에서 국내 최초로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한 티켓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들은 경기나 공연장소의 좌석배치도가 나타나는 컴퓨터화면을
직접보고 원하는 좌석을 고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및 호암아트홀 공연물, 프로야구,
강남영화관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앞으로 예술의 전당 공연물,
프로축구, 농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출
예정이다.

내한공연이 예정된 마이클 잭슨, 스팅의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