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각종 능력개발사업 활기 .. 노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들어 근로자의 직무능력개발 및 향상을 위한 각종 능력개발사업이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95년 7월부터 고용보험제가 시행된 이후 지난
한해 모두 2천6백99개 사업장 9만5천5백32명의 근로자들이 각종
능력개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상반기의 경우 사업내훈련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사업장은
모두 2천3백19개소로 지난해 하반기의 3백80개 사업장에 비해 6배가량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또 능력개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수는 8만5천5백3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만명)보다 7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17억8천7백만원에 불과했던 고용보험의
지원금액도 올상반기는 2백41억1천2백만원으로 13배가량 늘어났다.
이같은 양상은 근로자의 자질향상훈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훈련비용이 고용보험에서 지원되고있어 사업주의
부담이 줄어들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능력개발사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2만2천8백54명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했으며 금융.보험 1만8천53명 (36.9%), 서비스업
4천81명 (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위탁훈련등 외부기관에서의 교육훈련이 전체의
89.6%를 차지한 반면 금융.보험업은 사업내훈련이 69%로서 외부교육훈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사업별로는 지난 95년의 경우 사업내훈련 35.4%, 교육훈련 64.6%였으나
올해는 교육훈련이 57.5%로 감소한 대신 95년에 없었던 유급휴가훈련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훈련의 내용에 있어서는 근로자 계층별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등
생산활동과 직접 관련된 교육훈련분야가 51.9%로 나타났으며 경영 재무
노무 금융 등 직무기능별 교육훈련분야가 46.6%로서 대부분 직무수행과
관련된 훈련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개별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관련.
모두 5백5개사업장에서 1천2백24명의 근로자들이 16억3천4백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교육수강비용 대부금이 13억7천8백만원 (84.3%)으로 가장
많았고 실업자 훈련비용지원금은 2억5천6백만원 (15.7%)에 그쳤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
크게 활기를 띠고있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95년 7월부터 고용보험제가 시행된 이후 지난
한해 모두 2천6백99개 사업장 9만5천5백32명의 근로자들이 각종
능력개발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상반기의 경우 사업내훈련및 교육훈련을 실시한 사업장은
모두 2천3백19개소로 지난해 하반기의 3백80개 사업장에 비해 6배가량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또 능력개발사업에 참여한 근로자수는 8만5천5백3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만명)보다 7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17억8천7백만원에 불과했던 고용보험의
지원금액도 올상반기는 2백41억1천2백만원으로 13배가량 늘어났다.
이같은 양상은 근로자의 자질향상훈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훈련비용이 고용보험에서 지원되고있어 사업주의
부담이 줄어들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능력개발사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2만2천8백54명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했으며 금융.보험 1만8천53명 (36.9%), 서비스업
4천81명 (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제조업의 경우 위탁훈련등 외부기관에서의 교육훈련이 전체의
89.6%를 차지한 반면 금융.보험업은 사업내훈련이 69%로서 외부교육훈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사업별로는 지난 95년의 경우 사업내훈련 35.4%, 교육훈련 64.6%였으나
올해는 교육훈련이 57.5%로 감소한 대신 95년에 없었던 유급휴가훈련이
4.7%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훈련의 내용에 있어서는 근로자 계층별로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 등
생산활동과 직접 관련된 교육훈련분야가 51.9%로 나타났으며 경영 재무
노무 금융 등 직무기능별 교육훈련분야가 46.6%로서 대부분 직무수행과
관련된 훈련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함께 개별근로자에 대한 지원사업과 관련.
모두 5백5개사업장에서 1천2백24명의 근로자들이 16억3천4백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교육수강비용 대부금이 13억7천8백만원 (84.3%)으로 가장
많았고 실업자 훈련비용지원금은 2억5천6백만원 (15.7%)에 그쳤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