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상반기 중소기업에 모두 3조6천억원을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4조원을 추가지원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또 상반기 4개 업종을 중소기업에 넘긴데 이어 하반기에는 3개부문을 이양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가 지난 상반기중 중소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현금결제가 2조5천억원,시
설 및 운영자금 지원이 1조7백억원,각종 기술 및 경영지원금이 1백억원 등이
다.
중소기업에 이양된 업종은 현대중공업의 선박용 소형 패널류 제작과 산업용
버스 덕 제작,굴삭기 붐 용접 및 상하부 프레임 제작 등이다.

< 김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