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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PGA 현장리포트] (3) 페리, 고향팬 성원속 6언더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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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켄터키주 발할라GC = 김흥구 < 골프전문기자 > ]]

    <>.미 루이빌의 발할라GC (파72,7,144야드)에서 이곳시간 9일 오전까지
    계속된 제78회 USPGA선수권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본고장 선수인
    케니 페리(35,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페리의 뒤에는 지난해 우승자 스티브 엘킹턴 (호주)을 비롯,
    그레그 노먼, 닉 프라이스, 필 미켈슨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1-2타차로
    맹추격하고 있어 초반부터 일대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8일의 첫날경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오후 2시43분부터
    6시30분까지 일시 정지됐고 경기를 마치지 못한 선수들은 9일 아침
    7시30분 (한국시간 9일저녁 8시30분)부터 잔여 경기를 치뤘다.

    케니 페리는 이곳 켄터키가 고향으로 이날 버디8개에 보기 2개를
    기록했다.

    87년 투어입문이래 3승을 올린 바 있는 페리는 2,3,4번홀과 7,8,9번홀
    등 전반에서 3개씩의 줄버디를 엮어내 고향 팬들의 박수에 보답했다.

    한편 그레그 노먼 (호주)는 전반에 1오버파로 부진했으나 10번홀
    (파5,565야드) 이글로 기분전환을 한 뒤 후반에 31타를 쳐 4언더파 68타로
    선두와 2타차인 공동 4위를 마크했다.

    공동 4위에는 이밖에 91년 매스터즈 우승자 이안 우즈넘 (영국)과
    닉 프라이스 등 거물급들이 대거 몰려있다.

    이들에 1타 앞선 5언더파 대열 (공동 2위)에는 스티브 엘킹턴과
    필 미켈슨이 자리잡아 이번 대회는 그 어느때 보다 "친숙한 이름들"이
    첫날부터 오름세이 있는 모습.

    또 닉 팔도도 3언더파 69타로 괜찮은 스타트.

    그러나 이곳 설계자인 잭 니클로스는 "특히 잘 쳐야겠다"는 부담때문인지
    5오버파 77타로 최하위권.

    존 데일리도 이븐파 72타로 별로 좋지 않은 편.

    <>.첫날 3번홀 (파3,199야드)에서는 2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스티브 로리 (미국)는 5번아이언으로, 그리고 조지 보우먼 (미국)이란
    클럽프로는 4번아이언으로 각각 에이스를 성공시켰다.

    그런데 스티브 로리는 경기후 "이번 홀인원이 7번째인지, 8번째인지
    확실치 않다"고 말하기도.

    그 정도로 많이 하니까 기억조차 안난다는 것일까.

    <>.보통은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쳐야 경기를 중단시키게 마련.

    그러나 첨단 기상장비로 무장한 USPGA는 비가 오지도 않는데 미리
    선수들을 대피시키는 민첩함을 보였다.

    첫날 이들의 기상장비는 천둥 번개가 치기 27분전에 그 가능성을
    알렸고 이에 PGA측은 선수들을 16분만에 모두 클럽하우스로 대피시키는
    한편 관중들에게도 신속한 대피를 알렸다.

    따라서 선수들은 비 한방울 안 맞고 경기를 중단 한 셈.

    수년전 이 대회에서 낙뢰로 관중 한명이 사망한 적이 있는데
    그 때문이지 USPGA는 날씨에 대해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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