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식 출범할 해양수산부의 신청사 입주일정이 7일 확정됐다.

신설 해양수산부의 두 축인 해운항만청과 수산청은 오는 14.15일,
16.17일 각각 이틀동안 각각 해양수산부 청사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소재 진솔빌딩에 입주하게 된다.

또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과기처등의 이관대상 부서는 18일
옮기게 된다.

이에따라 8일 임명될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 해항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를 보게되며 현판식을 갖는 오는 23일부터 신청사에서 공식
집무에 들어가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지상 20층규모 진솔빌딩의 6층부터 15층까지 10개층
4천6백22평을 임대해 사용하게 된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