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충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광진)이 7일 환자들의 정확
한 병원진료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병원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
기로 했다.

병원측은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유발시켜
결국환자의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병원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독일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병원내에서의 휴대폰 사용을 금
하고 있는데,특히 수술실 중환자실 심장실등에서의 휴대폰 사용은 엄격
히 제한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