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과 함께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워커힐 호텔의 리버파크 야외 수영장.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풀 옆에서 뷔페를 즐길수 있는 이곳은
애인에게 한턱내기에 안성맞춤.

풀안에서 수영으로 더위를 씻어낸뒤 풀 바로 옆 500석 규모의 "풀 사이드
뷔페"에서 포크질을 같이할 때 이런저런 정은 더욱 도타워지게 마련.

전문뷔페식당 보다는 못하지만 메뉴는 다양하다.

우선 애피타이저로는 연어 참치 소고기.닭고기 파테(고기 주변을 빵으로
두른 것) 샐러드 크림.야채수프 등이 준비돼 있다.

메인메뉴로는 이탈리아식 만두인 카네로니를 비롯 닭고기바비큐 양고기찜
비프스튜 탕수육 미니버거 김밥 등을 차려 놓았다.

이어 수박 자두 등 몇가지 계절과일과 우유로 삶은 옥수수 케이크 등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나트륨과 칼슘 성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온천수, 25mx50m 규모의
메인풀, 유속 5km의 유수풀및 유아전용풀, 200여개의 선탠 베드 등을 구비한
것도 워커힐 리버파크의 또다른 자랑거리이다.

여름 특선 런치까지 있어 가격은 좀 비싼 편이다.

텐-텐으로 불리는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어른은 3만1,000원,

어린이(4~12세)는 1만9,000원.

뷔페식당 운영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5시까지이며 오는 9월8일까지
개장한다.

문의 워커힐호텔 헬스클럽

450-4607

< 글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