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독립기념관, 8월의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선생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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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30일 8월의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를 조직, 활발한
항일운동을 벌인 고헌 박상진선생을 선정하고 한달동안 관련 유물을
특별전시한다.
고헌선생(1884~1921)은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워지자 평양법원 판사직을
내던지고 독립운동을 위해 1911년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들과 교류를
가진뒤 다음해 돌아와 대구에 독립군의 정보연락과 재정지원을 위한
상덕태상회를 설립했다.
고헌선생은 이후 동지들을 규합해 1915년 비밀 폭동 암살 명령 등 4대
실천강령을 지닌 국내 최대 의열단체인 대한광복회를 조직, 총사령으로
취임해 친일인사들을 처단하거나 군자금을 모금했다.
고헌선생은 1917년 일경에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고 4년동안 옥고를 치르다
대구형무소에서 형이 집행돼 순국했다.
정부는 63년 그에게 건국훈장독립장을 추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
항일운동을 벌인 고헌 박상진선생을 선정하고 한달동안 관련 유물을
특별전시한다.
고헌선생(1884~1921)은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워지자 평양법원 판사직을
내던지고 독립운동을 위해 1911년 만주로 건너가 독립운동가들과 교류를
가진뒤 다음해 돌아와 대구에 독립군의 정보연락과 재정지원을 위한
상덕태상회를 설립했다.
고헌선생은 이후 동지들을 규합해 1915년 비밀 폭동 암살 명령 등 4대
실천강령을 지닌 국내 최대 의열단체인 대한광복회를 조직, 총사령으로
취임해 친일인사들을 처단하거나 군자금을 모금했다.
고헌선생은 1917년 일경에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고 4년동안 옥고를 치르다
대구형무소에서 형이 집행돼 순국했다.
정부는 63년 그에게 건국훈장독립장을 추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