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입찰, NEC 덤핑 제소 .. 미 클레이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 슈퍼컴퓨터 제조회사인 클레이리서치사는 전미과학재단이 일본 NEC의
슈퍼 컴퓨터를 도입키로 내정한 것과 관련, NEC가 덤핑입찰을 했다며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일언론들이 30일 일제히 보도
했다.
클레이사는 NEC제 컴퓨터가 8천만달러이상의 제조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
입찰과정에서 1천5백만달러의 가격을 제시하는 덤핑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제소로 미상무부와 ITC는 덤핑비율 산정과 국내 산업계의 피해유무
등을 10개월동안 조사하게 되는데 덤핑판정이 내려질 경우 이에 상응하는
관세가 부과돼 NEC의 슈퍼 컴퓨터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앞서 상무부는 NEC 컴퓨터에 덤핑의혹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NEC는 미정부기관인 전미과학재단 산하의 대기관측센터에 납입하는 컴퓨터
입찰경쟁에서 클레이와 후지쓰를 제치고 최종후보로 선정됐었다.
NEC의 납입이 정식 결정될 경우 미정부기관에 처음으로 일본제 컴퓨터가
들어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
슈퍼 컴퓨터를 도입키로 내정한 것과 관련, NEC가 덤핑입찰을 했다며 미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고 일언론들이 30일 일제히 보도
했다.
클레이사는 NEC제 컴퓨터가 8천만달러이상의 제조비용이 소요됨에도 불구,
입찰과정에서 1천5백만달러의 가격을 제시하는 덤핑행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제소로 미상무부와 ITC는 덤핑비율 산정과 국내 산업계의 피해유무
등을 10개월동안 조사하게 되는데 덤핑판정이 내려질 경우 이에 상응하는
관세가 부과돼 NEC의 슈퍼 컴퓨터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앞서 상무부는 NEC 컴퓨터에 덤핑의혹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NEC는 미정부기관인 전미과학재단 산하의 대기관측센터에 납입하는 컴퓨터
입찰경쟁에서 클레이와 후지쓰를 제치고 최종후보로 선정됐었다.
NEC의 납입이 정식 결정될 경우 미정부기관에 처음으로 일본제 컴퓨터가
들어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