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회장이 미경영전문지인
치프이그제큐티브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경영자로 뽑혔다.

이 상은 미국회사의 최고경영자들이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고이주에타 회장은 지난 81년 코카 콜라의 최고경영자가 된후 이 회사가
총 생산량의 3분의2와 총이익의 82%를 미국 밖에서 실현할 정도로 국제화에
가속도를 붙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이주에타회장은 치프이그제큐티브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살기 위해선
매일 평균 64온스의 수분을 섭취해야 되지만 현재 코가콜라가 전세계적으로
제공하는 양은 1인당 2온스도 안된다"며 음료회사의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