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무위원 인선 이후 여의도 당사에서 24일 처음 개최된 신한국당
당무회의에서는 위원들은 환경오염 성폭력 문제등 민생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집중 제기.

정시채 전남도지부위원장은 "여천공단의 공해문제가 대단히 심각하고
주거지역으로 부적당하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며 "중앙당에서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여천공단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 주민이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황명수위원은 강력범죄에 대한 단호한 대처 방안마련을 요구하며
"강력범들을 절해고도에 수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까지
했고 송천영위원은 "조직폭력, 성범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면 선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이홍구대표위원은 이에대해 "민생현안대책을 위해 <>입법해야 할 사항
<>당 차원에서 대처할 사항 <>당정협의를 해야 할 사항 <>국민운동을 전개
해야 할 사항등 4가지로 분류, 대응책을 논의하도록 하자"고 유도.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