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은 21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선경스마트모델 선발대회"를
열고 7명의 전속모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모두 2천5백여명의 학생들이 응모, 학생다운 멋과 발랄한
개성을 보여줬다.

이날 선발대회에서 송혜교양(숙명여중 3년)이 영예의 대상에 뽑혔으며
이밖에 금상 1명, 은상 5명 등 모두 7명의 수상자들이 스마트 전속
학생모델로 활동케 된다고 선경은 설명했다.

< 조주영기자 >


<>범양상선은 22일 인천항에 정박중인 자사소유 벌크선 "오션 듀우크"호의
2백항차 달성 기념식을 선상에서 개최했다.

항차는 수송을 위해 입출항 하는 횟수를 말하는 것으로 태평양 항로의
벌크선이 2백항차를 달성한 것은 국내 해운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범양은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기선 회장을 비롯, 태재열 제1영업본부장 김철해
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77년 현대중공업에 의해 건조된 이 선박은 길이 1백75m 폭이 23m인
2만5천t급 곡물수송선으로 21명의 승무원이 탑승한다.

< 손상우기자 >

<>(주)동방은 자동개폐식 화물운송차량인 "윙바디"트럭을 도입,
포항제철의 철강제품을 운행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윙바디"트럭은 운송제품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일반 유통업체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이 차량이 철강제품 운송에 이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동방은 밝혔다.

동방은 (주)진도로부터 2대의 "윙바디"트럭을 발주, 포철의 석도제품
운송에 이용하고 있다.

< 손상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