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환자 크게 늘어 .. 올 6월말까지 2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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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장티푸스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4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상습 침수지역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의
경우 장티푸스등 수인성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환자는 모두 2백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6명에 비해 43%가
늘었으며 지난 94년에 비해서는 73.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올해 장티푸스 환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 5~6월
부산시 남구 대현2동 주민 62명이 집단으로 감염된데 따른 것이며
역학조사 결과 식수오염에 의한 발병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본격 장마철을 맞아 상습침수 지역과 피서지의
경우 장티푸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 전국 각 시.도에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 세균성 및 아메바성 이질, 식중독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달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상습 침수지역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의
경우 장티푸스등 수인성전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환자는 모두 2백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6명에 비해 43%가
늘었으며 지난 94년에 비해서는 73.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이처럼 올해 장티푸스 환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 5~6월
부산시 남구 대현2동 주민 62명이 집단으로 감염된데 따른 것이며
역학조사 결과 식수오염에 의한 발병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본격 장마철을 맞아 상습침수 지역과 피서지의
경우 장티푸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 전국 각 시.도에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 세균성 및 아메바성 이질, 식중독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달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