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TV큰시장
은 행사 취지에 맞게 엄격한 심사 아래 선정된 우수중소기업만이 참여한다.

주최측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가신청을 낸 300여 업체중
선정기준에 부합되는 152개 중소기업만이 출품한다고 밝혔다.

품질과 가격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참가업체를 선정했다는 것.

선정기준은 <>대기업 또는 수입품에 비해 인지도는 극히 낮으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품목 <>"KS" "품" "검" "전" "Q" 등 각종 공인마크를 획득한
품목 등이다.

또 공동브랜드 등 자기상표 등록상품과 실생활에 사용할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 환경친화적인 상품, 특허상품, 수출실적 우수상품, 통상산업부 지정
세계일류화 대상업체 제품 등도 포함됐다.

참가업체 선정은 각업체별로 선정위원들이 배점하는 결과를 취합, 총점이
높은 순으로 이뤄졌다.

업체들은 각 테마관별로 경쟁했고 우수업체가 신청테마관 경쟁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타테마관의 선정업체 점수와 비교하여 높을 경우 타테마관의 전시
취지에 부합하면 참가업체로 선정했다.

이같은 절차에 따라 이번 행사에 공동브랜드관 4개, 세계명품관 7개,
의류관 5개, 생활용품관 68개, 아이디어관 68개 업체가 각각 참여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5일자).